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하루,
우리는 어떻게 채우고 있는가.
하루는 누구에게나 1,440분. 매순간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다.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지는 저마다 다르다.
먼저 당신의 하루를 직접 칠해 보세요. 아래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격자 1,440칸이 차오릅니다. 다 채우고 나면, 평균의 하루(통계청 2024 생활시간조사)와 같은 격자 위에 나란히 겹쳐 봅니다.
시작하기 전에, 모두 익명 — 비워둬도 됩니다. 직접 적은 값은 '전송'을 누를 때만 익명으로 모이고, 기록이 쌓이면 '방문자 평균'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름·연락처는 받지 않습니다.)
평일·주말, 맞벌이·자녀·활동 여부는 하루 구성이 크게 달라 나눠 모읍니다. (어린 자녀 = 18세 미만 · '그 외' = 무직·은퇴·전업 등)
방금 채운 1,440칸이 당신의 하루다. 이제 같은 격자 위에 평균의 하루(2024년, 우리가 보낸 하루의 평균)를 겹쳐 본다. 같은 길이의 하루가, 어디서 다르게 칠해지는지.
아직 비어 있어요 — 맨 위로 올라가 당신의 하루를 채우면, 여기서 평균과 나란히 비교됩니다.
하루의 삼분할
당신의 하루 — 필수 — 의무 — 여가 — / 평균 692 · 440 · 308
통계청은 같은 1,440칸을 셋으로 나눈다. 살기 위해 필요한 필수(잠·식사·개인유지), 해야 하는 의무(일·학습·가사·이동), 그리고 남는 여가.
5년 전과 비교하면 경계가 한 칸씩 움직였다. 윤곽선으로 표시한 21칸은 5년 새 여가로 넘어온 자리다 — 줄어든 의무(−19)와 필수(−2)에서 옮겨왔다.
2019 → 2024 · 의무 −19 · 여가 +21 · 필수 −2
잠 — 처음으로 줄어든 시간
당신의 잠 — — / 평균 481분 (8시간 1분)
필수 블록에서 가장 큰 덩어리는 잠이다. 2024년 평균 수면은 481분(8시간 1분). 1999년 첫 조사(7시간 47분) 이후 줄곧 늘어 2019년 489분으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해 조사 이래 처음으로 −8분 줄었다. 윤곽선으로 비운 8칸이 그 자리다.
잠은 양 끝에서 눌렸다. 취침은 오후 11시 28분으로 4분 늦어졌고, 기상은 오전 6시 59분으로 9분 빨라졌다. 늦게 눕고 일찍 깬다.
연령별 2024 수면(분) · 괄호는 2019 대비 변화. 모든 연령에서 줄었고, 60세 이상 감소폭(−14)이 가장 컸다.
잠 못 이룬다고 답한 비율 7.3% → 11.9% (+4.6%p)
같은 24시간, 다른 쓰임
당신이 가사·돌봄에 적은 시간 — — / 자녀 둔 맞벌이 · 아내 212 · 남편 84
같은 길이의 하루가 가장 다르게 쓰이는 곳은 가사다. 둘 다 바깥일을 하고 18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 그런데 각자의 1,440칸에서 가사에 칠해지는 면적은 아내 212칸, 남편 84칸. 약 2.5배다.
5년 전과 견주면 격차는 좁혀졌다. 아내는 17분 줄고(229→212), 남편은 13분 늘었다(71→84). 그래도 둘의 차이는 여전히 128분, 두 시간이 넘는다. 게다가 같은 가구에서 여가는 남편이 하루 약 30분 더 많다.
아내 −17 · 남편 +13 · 격차 158 → 128 (−30)
늘어난 여가, 대부분 화면
당신의 화면·미디어 — — / 평균 미디어 163분 (2시간 43분)
여가는 5년 사이 21분 늘어 308칸이 됐다. 그러나 그 늘어난 자리의 대부분은 화면이 채웠다. 하루 미디어 이용은 163분, 5년 전보다 17분 늘었다 — 여가 308칸의 절반이 넘는다.
화면은 여가만 점령한 게 아니다. ICT 기기 사용시간은 일하는 시간(1:12)·여가(1:08)·이동 중(0:19)까지, 하루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늘었다.
가장 좋았던 시간
통계청은 행동마다 그때의 기분도 묻는다. 사람들이 가장 기분 좋았다고 답한 시간은 — 평일에도, 주말에도, 5년 전에도 지금도 한결같다.
그런데 가장 좋았다는 그 시간들이 줄고 있다. 아침을 먹는 사람은 67.7%에서 63.7%로 — 세 끼 중 가장 큰 폭(−4.0%p)으로 줄었고, 혼자 먹는 비율은 모든 끼니에서 올랐다. 좋다고 답한 시간일수록, 더 적게 가진다.
'기분'은 행동과 별개 문항이며, 본 페이지는 정확한 비율 대신 순위(정성)만 사용한다.
다른 무게
모두에게 하루는 1,440칸. 똑같은 길이로 발행된다. 그러나 5년 사이, 어떤 칸은 모두에게서 함께 줄었고(잠 −8) — 어떤 칸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뉜다(가사 2.5배). 늘어난 여가의 대부분은 화면이 가져갔다. 같은 격자를 다시 칠했을 뿐인데, 칸의 무게는 저마다 다르다.
모든 수치는 그 행동을 하지 않은 사람(0분)까지 포함한 전 국민 평균이다.
가사 수치는 '18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기준이다. 전체 가구·전체 맞벌이 등 다른 모집단과 섞어 읽으면 안 된다.
위에서 직접 적은 값은 당신의 브라우저 안에서만 쓰인다. '전송'을 누르면 인구통계와 함께 익명으로만 수집되고(이름·연락처 없음), 누르지 않으면 저장·전송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