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은 자연의 색입니다. 어디서든 볼 수 있죠.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심에 있다가도 주말이면 교외로 나가 초록이 가득한 곳으로 나가는 이유는, 자연이 주는 편안함 때문일까요? 녹색은 모니터와 핸드폰으로 피로한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입니다. 불안했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이고, 경직됐던 몸을 풀어주는 색입니다.
자연 속 나무는, 풀은 하늘에 떠 있는 해를 보며 뻗어 올라갑니다. 그래서 초록색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마음속에 자신만의 이상향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름철 나무와 풀이 자라는 모습을 보셨나요? 가지를 뻗는 모습이, 잎이 무성해지는 모습이, 어디로 커질지 예측하기 어렵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자라납니다. 이를 좋아하는 당신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요? 또한 초록은 동심의 색입니다. 네버랜드에 있는 피터팬의 옷이 초록색인 것은 우연이 아니겠지요.
초록색을 좋아하는 당신은 초록의 잎처럼 ‘자연스럽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기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도 당신을 매우 편안하게 생각할 테죠. 다만, 마음속에 품은 이상향이, 그곳으로 가기에 너무 멀어서, 당신의 마음은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피로하고, 어딘지 모를 불안감에 힘들다면 초록의 그림을 감상해보세요.